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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인가 천벌인가? 예고 없이 어느 날 갑자기 지옥의 사자들에게  지옥행  고지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행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 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21년 11월 20일 공개직후 넷플릭스 인기순위 탑 10 위안데 진입했다.

 

 

 

줄거리 

 

평화롭던 어느 날 이상한 형체가 나타나 서울 도시 한복판을 설치고 다닌다. 그들이 찾는 건 주명훈 한 사람이다. 괴 생명체는 차 아래로 숨은 그를 끈질기게 끌어내 구타하다 이내 손에서 강렬한 빛이 뿜어져 나오더니 주명훈을 완전한 잿더미로 만든다. 대낮에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난 이상한 사건으로 세상은 공포에 휩싸이고 불안심리에 새 진리회 회장이며 신의 고지와 시연에 대해 설파하고 다녔던 인물 정진수를 찾는다. 신이 죽는 날짜를 말해주는 것이 고지. 사자들이 이를 집행하는 것이 시연인데 정진수는 이미 

20년 전 고지를 받은 인물로 자신이 고지를 받은 사실을 인정할 수 없어 신의 의도를 만들어낸 자다. 그 의도는 바로 고지를 받은 자들은 범죄자라는 논리로 정의를 실현하고자 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정진수에게  박정자라는 인물이 찾아온다. 정진수는 지옥에 가는 상황을 생방송으로 내보내고 싶다며 30억을 내민다. 박정자의 시연방송이 전국으로 나가면서 사람들은 대혼란에 빠진다. 신의 노여움에 두려워하며 정진수를 더 높이 우상하게 된다. 한쪽에서는 죽음을 숨겨주는 소도에 대해 알게 된다. 소도는 박정자 시연당시 박정자의 법률대리인 민혜진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단체로 새 진리회를 완전히 부정하는 집단이었다. 소도에 어느 날 한 아버지가 찾아온다. 자신의 갓 태어난 아기가 고지를 받았기 때문이다. 새 진리회의 말에 의하면 고지를 받은 자는 죄가 있어서 라는데 갓 태어난 아기가 무슨 죄가 있으랴 의문을 갖는다 소도는 새 진리회를 무너뜨리기 위해 아이의 시연을 생방송하자고 제안하고 이를 알게 된 새 진리회는 어떻게든 시연 방송을 막으려 방해한다. 시연당일 괴 생명체가 아이를 죽이려 달려들자 부모는 아이를 필사적으로 감싸 안으며 막는다 그 세 사람 위로 빛을 내어 태워버리는데 잿더미 아래로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고지를 받은 아이가    죽지 않은 것이다. 사람들은 신에 의도에 대해 의문을 품었고 젯더미가 되어 죽었던 박정자가 다시 살아나면서 시즌1이 마무리가 된다.

 

등장인물

 

정진수(유아인) 새 진리회의 초대 회장이다. 2012년부터 죄를 지으면 어느 날 천사가 와서 죽을 시간을 고지하고 그 시간이 되면 지옥의 사자들이 나타나 고통을 시연한 뒤 사라진다는 주장을 해오고 있지만 사이비 취급을 받는다. 그러 더 어느 날  평범한 대낮에 지옥의 사자들이 사람들을 잿더미로 만드는 시연이 전 국민에게 실시간으로 방송되자 사람들은 그를 따르기 시작한다. 진경훈(양익준) 강력반 형사이다 이 사건을 조사하는 인물로 고지와 관련된 사건을 맡아 정진수를 조사하던 중 진실을 알게 되지만 딸을 위해 입을 닫는다. 혜진(김현주) 소도 법률사무소를 운영 중이며 새 진리회의 피해자들을 변호하는 인물이다. 시연 중계를 의뢰받은 박정자로 인해 시진리회와 엮이게 되며 이후 비밀단체 소도의 수장이 되어 지옥의 사자들에게 고지받은 이들이 편안하게 최후를 맞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배영재(박정민) 방송국 pd이다. 평소 새 진리회와 화살촉에게 극심한 반감을 드러내는 자이지만 그에게도 불행이 찾아온다. 바로 자신의 갓 태어난 아기가 고지를 받게 된다. 영재는 아이의 죽음을 피하기 위해 비밀단체 소도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지만 예상외의 답변을 받는다. 송소현(원진아) 영재의 아내로 출산한 지 이틀 되던 날 천사가 찾아와 4일 후 아이는 지옥에 갈 거라고 얘기한다 새 진리회에 따르면 고지를 받는 자는 죄인들이라 하는데 갓 태어난 아이가 어찌 죄인이랴.. 박정자 ( 김신록) 두 번째 고지를 받은 자다. 미혼모이며 부친이 서로 다른 두 아이를 두고 있다 자식들의 생일을 축하해 주던 날밤 천사가 찾아와 5일 이후에 죽는다고 알려준다. 새 진리회는 시연장면을 생중계하는 조건으로 30억을 제시하고 이를 받아들이는데..

 

 

원작 웹툰 지옥과 우리에게 던지고 싶은 메시지

 

 

 최규석작가가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한 지옥이 원작이다. 그는 송곳, 공룡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등 사실적이고 날카로운 사회 고발적 웹툰작가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지옥에서도 집단 심리, 종교적 광기, 인간의 이기심을 특유의 냉철하고 사실적인 사선으로 풀어냈습니다. 연출은 연상호 감독이 맡았는데 그는 영화 부산행, 반도, 염력등 독창적인 아포칼립스 세계관과 사회 비판적 메시지를 다루는데 탁월하기에 지옥에서는 인간이 혼란 속에서 어떻게 무너지고 광기 어린 집단으로 변하는지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치밀한 스토리 텔링과 연상호 감독의 과감한 연출력이 만나 완성도를 끌어올린 작품입니다. 두 사람이 우리에게 전달하고 하는 메시지는 아마도 진짜 지옥은 초자연적인 괴수가 나타나는 곳이 아니라 인간성을 잃어버린 사회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걸 거다. 작품 속 사형선고인 고지와 괴수의 사형집행인 시전은 죄를 많이 지은자에게 내려지는 정당한 심판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무런 규칙도 이유도 없는 무작위 초자연 현상에 가깝다. 또한 신진리회와 화살촉은 초자연 현상을 신의 뜻으로 포장해 타인을 단죄하고 자신들의 권력을 정당화하는 걸로 묘사되는데 이것은 신의 고지보다 무서운 것은 내가 정의롭다고 믿는 인간들의 맹목적인 신념과 집단 광기이며 사적 제재와 타인에 대한 혐오가 현실 세계를 어떻게 지옥으로 만들어 가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또한 마지막에 고지받은 신생아가 죽지 않는 장면에서는 신의 뜻이 무엇이든 혹은 세상이 아무리 지옥 같을지라도 인간이 스스로 지켜내야 하는 것은 바로 타인에 대한 사랑과 희생 그리고 자율적인 인간성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던 걸 거다. 저도 처음에 이 드라마를 보면서 충격이었고 아무 생각 없이 보는 드라마가 아님 무언가 계속 생각하고 깨닫고 마지막에는 박정자가 부활하는 충격에 아직도 많은 여운이 남아있다. 한동안 회사에서 고지를 잘해야 한다 등 고지란 단어를 재미 삼아 다들 사용하곤 했는데 단순한 드라마를 넘어 인생을 아니 인간이 살아가면서 삶에 대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드라마이다.